한국드라마

철인왕후 줄거리 및 등장인물 '조선중전 영혼가출 스캔들 '

초이의세상 2021. 1. 4. 00:01

안녕하세요 초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한국드라마 한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없던

스토리와 캐릭터이기 때문에 

방영전부터 기대하던 화제의 작품입니다.

 

 

 

 

바로 TVN드라마

'철인왕후'

 

이 드라마는 신혜선 김정현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조선중전 영혼가출 스캔들로

로맨스? 코미디를 다루고 있는데요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청와대 쉐프였던 봉환이

죽을뻔한 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김소용(신혜선)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게 됩니다

이때 봉환의 영혼이

조선시대 김소용 몸안에

들어가게되는데요.

봉환이 깨어난곳은 현대가 아닌

바로 조선시대!

 

 

 

또한

깨어난 후 자신의 신체에

알 수 없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는것을 알고

이 모든것을 꿈이라 믿었지만

점차 적응하며

조선시대를 살아가게 됩니다.

 

 

 

 

철인왕후는 대부분

한국 웹툰이 원작이 아니냐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작은 중국 웹소설인 태자비승직기이며

중국에서도 29억뷰를 기록한 

인기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원작 태자비승직기에서는 

21세기를 살던 남자가 사고로 요절후

천년을 거슬러가

태자비로 환생을 하게 되는데요.

 

태자비는 전생의 기억을 지닌

여자의 몸으로

극중초반 성정체성을 느끼지만

살아남기 위해

생존 본능으로 물불가리지 않는

엽기적은 행동을 하며

황궁생활을 이어갑니다. 

 

 

 

철인왕후는 원작과는 다르게 

환생이 아닌 영혼이 바뀌는

타임슬랩물 드라마입니다.

 

TVN드라마 철인왕후는

현재 8화까지 방영되었으며 

TVN에서도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노타치 로맨스!
만렙 쇼윈도 부부로 거듭나는 소용과 철종의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꽁냥꽁냥.
두 사람이 나누는 로맨스도 아닌 브로맨스도 아닌
이 새로운 형태의 애정행각을
노타치 로맨스라 칭하자.

 

 


"중전이 말한 대로 합시다. 노타치!"
"노타치란 각자 행복하자는 거야. 각자에 강조점이 있는 거라고."
궁 안엔 모두 비밀이 있다.
궁 안에선 하물며 똥개조차
숨겨놓은 비밀이 있다는 설정을 더해
인물들의 숨은 비밀이 반전의 재미를 더하고
좀처럼 알기 힘든 인간의 속살을 테마화한다.

 

 



소소하게는 청와대 셰프였던 봉환이
밥상에서 자주 손이 가는 반찬을 통해
상대가 숨기고 있는 건강 상태와 마음을 알아내는가하면
크게는 역사 속 주목 받지 못했던 왕인 철종에 상상을 더해
비밀스러운 본 모습을 설정.

 

 


신선한 재미와 함께 재조명의 장을 연다.
요리하는 남자, 사냥하는 여자
궁내 식사를 관장하는 사옹원의 숙수(요리사)와
일꾼들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대장금]의 이미지를 뒤집는,
주방에서 식도를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
그리고 중전과 후궁이 활을 쏘아 사냥을 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그 신선한 대비는 여성 캐릭터들이 장기판의 장기 말처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스스로의 야망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스토리를 시각화한다.

 

 

 


기존 사극에 없던 색다른 여풍 묘사.
마치 엇갈린 부부관계
봉환이 깃든 소용과 철종의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관계는
마치 엇갈린 오랜 부부의 관계 회복기 같다.

 

 

 

 


서로 죽이고 싶게 반목하다 뒤늦게 후회해 되돌리려 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나 오해하는,
둘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흠집 있는 관계.

그들은 쇼윈도 부부행세를 하다 결국
전우애 같은 끈끈함에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대립과 오해 끝에 손잡는 소용, 철종 콤비.

과연 운명은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걸까?

 

 

 

 

 

 

 

김소용
외로운 별궁 마녀

오리지널 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들지 않기 위해, 딸 바보 아버지에 대한 효도라 여겼기에 중전 간택이라는 목표를 존재의 이유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중전만 되면 모든 게 잘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궁에 들어와 보니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정혼자 철종의 곁에는 화진 뿐이었으며,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나마 마음을 터놓는 상대는 최상궁과 홍연뿐인 외로운 생활. 그런 현실에 성격이 더욱 괴팍해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나인이나 후궁들이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할라치면 귀신이라도 본 듯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별궁 마녀가 되어버린 여자.

사실은 처음 철종을 마주쳤을 때 반해버렸다. 너무나 기뻤다. 이 결혼이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이 아니라 사랑까지 있는 결혼이 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후 어긋난 운명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절망에 휩싸인다.

 

 

 

 

 

철종

'마치 지킬 앤 하이드'


겉보기에 그의 목표는 그저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다.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듯 새침한 그는 일명 벼락부자 아닌, 벼락임금.

쇼윈도 부부 역할에도 능해 대외적으론 봉환의 구역질을 유발할 만큼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단둘만 되면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다.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그 모습에 소용은 그를 '왕은 왕인데 가식 끝판왕'이라 칭한다. 하지만 그에겐 은밀한 비밀들이 있으니... 그중 하나는 악몽.

사람들은 철종이 그의 가족들처럼 죽임당할까 벌벌 떤다며 비웃고 수군거린다. 그저 살아남는 것에 급급해 허수아비를 자청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무능력한 왕이 되어 아무 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다. 꿈의 실체를 숨긴 채 철종은 몰래 개혁을 꿈꾸고 준비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맞서며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

그래서 철종은 또 다른 의미의 지킬 앤 하이드다.

 

 

 

 

조화진

'저의 꿈은 전하입니다.'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 후궁으로 책봉된다. 어쩌면 중전의 자리에 소용보다 더 어울리는 인물로 순수하게 사랑 밖에 난 몰라 하던 그녀. 하지만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된다.

 

 

 

김병인

'나는 항상 너를 보아왔다.

네가 보지 못하는 너의 모습까지.'


어린 시절 김좌근의 양자로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 지간이 되었다. 집안의 굴곡으로 그늘진 자신과 달리 사랑을 받고 자라 밝은 소용을 연모하게 되었다. 초반엔 자신의 꿈의 크기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병인이지만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다.